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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65일 프로젝트 (27/365)

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기 시작하면

그 시작과 끝을 알수 없는 가지가

햇빛마저도 가려버릴 고민의 버들숲을 만들어 낸다.

 

성격도 급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는데다,

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그 어떠한 것도 들여다 보지 못한다.

 

타고난 이 망할 성격 덕분에

불면증과, 술을 불러 들이기도 했지만,

나이가 들면서 차츰

이 폭발하는 생각의 가지들을 콘트롤할 있는 경지에 대해 깨닫게 된다.

 

365일 프로젝트가 이런 나 자신을 적절히 표현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.

 

믿거나 말거나.....

 

 

Softbox (Fomex) 400W 1/2Power @ at about 4 o'clock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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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ploaded on June 29, 2009
Taken on June 28, 200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