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늦은 밤. 우리 둘은 불빛보다 안개와 어둑함이 많은 길을 걷고 있었다. 코 안을 금방 습하게 만들어 버릴 수 있는 안개와 어둑어둑한 까칠한 길바닥이 우리가 걸으며 나누는 대화를 더 심도 있게 만들어줬다. 늦은밤. 우린 그렇게 광안리 바다를 마주하러 걷고 걸었다. 🌃🌃🌃🌃 #shoot2kill #shootingtoday #likeforlike #pic #vsco #vscoc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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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ploaded on June 23, 2015